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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LAB]/[MONEY LAB] MONEY LOG

[MONEY LOG_000] 월급쟁이가 경제적 자유를 위해 당장 재테크를 시작 해야 하는 이유

by genie423 2024. 10. 4.

 

Q. 어느 정도의 저축을 하면서 직장을 열심히 다니는 나, 재테크나 투자가 필요한가?


A. 필요하다. 당장.

  - 저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 재테크나 투자를 공부하는 것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오늘의 주제] 재테크와 투자의 필요성

 

  슬픈 소식! 월급으론 더이상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뉴스를 보면 물가상승률이 올랐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주머니에서 돈 나갈 땐 항상 힘든 내 입장에선 '어쩐지, 나만 힘든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곤한다.

물가 상승률 정확히는 물가등락률(떨어진단 느낌은 없지만 떨어질수도 있으니)은 쉽게 말하면 모든 상품의 가격을 중요도에 따라 평균적으로 종합한 가격 수준을 말한다. 즉, 물가상승률이 높단 이야기는 생활 속에서 우리가 체감하는 상품의 가격이 높아졌단 걸 의미한다.

 

여기까지의 이야기만 보면 물가상승률이랑 월급은 무슨상관인가 싶을 수 있다.

물가상승률이 높다는 이야기는 우리가 지금과 동일한 수준의 삶을 살려면 '돈이 더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돈을 더 쓰려면 돈을 더 벌어야 하는데 그럼 우리의 월급도 물가상승률만큼 매해 오를까?

 

연도 월급인상률 물가상승률
2021 0.9% 2.5%
2022 1.4% 5.2%
2023 1.7% 3.2%
2024 2.5% 1.6%(9월 기준)

 

내가 공무원이기도 하고, 월급이 공개된 직업도 흔치 않기때문에 공무원 월급을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면 최근 4년간 물가상승률이 월급인상률보다 높다.

'월급인상률=물가상승률'일 경우 내 월급이 오른만큼 물가도 올라서 생활수준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의미이니, 현재 상황은 월급에 비해 물가가 더 많이 올라 실질적으론 같은 수준의 삶을 위해 돈을 더 많이 써야한다는 의미가 된다.

 

내 월급인상률이 내년부턴 급등하고, 물가는 떨어져서 삶의 질이 대폭 개선되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이 커보이진 않는다.

 

그렇기에 이제는 직장 열심히 다니면서 잘 아끼고, 저축만 하는게 정답은 아니란걸 알았으니 그 이후에 대한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

 

 저축, 이제는 미덕이 아닌 필수

 

재테크에 대한 공부나 컨설팅을 받으면 가장 먼저 이야기 하는 부분이 '가계부'다.

내 소득이 얼마이고, 어떻게 지출이 되는지, 더 아낄 부분이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뻔해 보이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이렇게 이야기 한다는건 통설이자 정설이란 이야기이다.

아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저축한다는 건 더 큰 수익을 위한 투자의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서도 필요하고, 이런 패턴을 형성해놔야 돈을 번 뒤에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되기 때문이다.

(돈은 스쳐지나가는게 아니라 관리하며 불려나가는 것이라고 한다^^)

 

이번엔 기준 금리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기준 금리는 말그대로 한국은행에서 정한 우리나라의 '기준'이 되는 금리를 말한다. 이 기준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접하는 은행의 금리(이자율)과 연관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24. 10. 기준 우리나라의 기준 금리는 3.5%로, 우리가 저축을 하면 체감하는 금리는 이것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형성된다. 앞서 월급상승률과 물가상승률을 비교했듯이 기준 금리 물가상승률을 비교해보면 월급보단 상황이 낫지만 저축만으로도 앞으로를 확실히 보장한다고 하기엔 아쉬운 측면이 있다.

 

'지금만 같아라' 라는 생각도 나쁘진 않지만 열심히 회사 다니면서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선 저축은 미덕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


 [실험 내용] 예금 / 적금 / 파킹통장 이율 비교하기

 

저축이 필수라고 한참 이야기를 했으니, 저축을 위한 기본적인 내용을 정리하고 이율도 구경을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다.

▶ 예금 : 목돈 보관

  - 정기예금 : 목돈을 한 번에 예치, 약정 기간 동안 출금 불가, 비교적 높은 이자율, 목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용도

  - 보통예금 : 자유로운 입출금, 매우 낮은 이자율,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계좌

▶ 적금 : 목돈 만들기

  - 정기적금 : 일정 금액을 매달 저축, 저축

  - 자유적금 : 일정 금액을 매달 저축하기 어려운 경우를 위해 저축 금액을 탄력적으로 조절 가능

▶ 파킹통장 : 보통예금과 유사하게 입출금이 자유롭지만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음

 

요즘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일반 예금보다는 파킹통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정기예금과 적금같은 경우에도 소위 '특판'이라고 하는 한정 기간 또는 한정 조건을 충족시 높은 이자율을 보장하는 상품들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

 

특판 상품에 대한 내용과 정보는 다음 기회에 다루고 오늘은 간단하게 예금 / 적금 / 파킹통장 상품을 둘러보려고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에 '예금', '적금', '파킹통장'이라고 검색하면 네이버페이에서 각각 기준에 맞춰 비교를 해주니 그걸 보면 간단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관심있는 상품이 있으면 가입 또는 세부 조건을 해당 금융기관에서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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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커피 한 잔 덜마시면 되는걸'이라고 생각하며 커피를 들고 있는 나에게

 

▶ 부모님이 말씀하시는 저축을 해야 나중에 잘 산다는 말씀은 '그 당시'의 금리로는 절대 틀린 말씀이 아니고 부모님이 경험하신 내용이다. 다만 지금 우리에게도 그런 높은 금리가 올 수 있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우리가 해야할 일은 저축은 기본이오, 그렇게 모은 종잣돈을 잘 투자해서 수익으로까지 이끌어갈 능력이 필요하다. 

 

 이 부분을 체감하고 급하게 읽은 재테크와 투자 관련된 도서에서 일관적으로 주장하는 바는 '부자 혹은 성공한 투자자는 자신의 고유 영역과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앞으로 '부자'가 되기까지 내가 공부한 내용과 내가 수립할 기준을 위해 기록을 남겨갈 예정이다.

(광고 수익을 위해선 수요가 있는 글을 써야한다고 하지만, 내가 부자가 되면 내가 세운 기준은 수요가 있을 테니)

지금은 그저 나와 같은 처지나 생각을 가진 누군가가 공감을 한다면 그걸로 족할 것 같다.

 

단순히 '허리띠 졸라매고 아무 것도 안쓰겠다'의 방식으로 저축을 시작하는 건 효과적이지만 바디 프로필 촬영 후 요요가 오듯 반동이 더 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저축이 정말 낯설고 늘 실패를 맛보았다면 카카오뱅크의 저금통 기능이나 26주 적금처럼 소소한 금액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도를 먼저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추가 정보]  '금융상품 한눈에' 

 

▶ 금융상품 한눈에 https://finlife.fss.or.kr/finlife/main/main.do?menuNo=700000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상품비교공시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는 저축뿐만 아니라 대출, 연금, 보험까지 폭 넓은 자료를 다루고 있다. 운영을 금융감독원에서 하다보니 신뢰성도 높다.

 

만약 네이버에서 구경한 내용들이 다소 아쉽거나,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이 사이트를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