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LOG_007] 관심 종목 선정 1일차(24. 10. 7.)

Q. 관심 종목 선정 기준을 따라가다면 관심 종목을 쉽게 만날 수 있을까?

A. 생각보다 모든 조건에 딱 맞는 종목이 잘 보이진 않는다

  - 아직 경험이 없어서 그럴 수 있지만, 생각보다 기준을 충족하는 종목이 흔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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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기준에 맞는 관심 종목을 만나는 과정

 

▶ 관심 종목은 지난 글에서 이야기 했듯이 우리의 소중한 바구니에 담을 싱싱하고 예쁜 달걀이다. 괜한 애착과 관심으로 기준에 충족하지 않는 관심 종목을 바구니에 담아놓을 경우, 열심히 만든 수익이 한번의 손실로 다 상쇄되거나 혹은 그보다 더 큰 손실로 돌아올 수 있다.

 

상장된 수많은 국내 주식(우선 해외 주식은 논외로 하자) 중 내가 아는 기업은 거의 없다. 난생 처음 보는 회사에, 처음 보는 업태에 매력을 느낄 순 있지만 기준을 총족하지 못하는데도 관심 종목으로 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보자.

 

오늘은 예정했던 대로 관심 종목 후보인 2종목을 앞서 다룬 기준에 충족하는지 하나씩 살펴보고, 그 과정을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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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험 내용] 관심 종목 선정 1일차

 

▶ 관심 종목 선정 기준 따라가기

※ 자세한 기준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2024.10.07 - [[MONEY LAB]/[MONEY LAB] MONEY LOG] - [MONEY LOG_006] 매일 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관심종목 선정법

 

오늘 가져온 두 종목은 상한가 달성한 종목 중 가장 쉬운 기준인 '동전주가 아닌 종목' 중 거래량(거래 대금)이 높은 2 종목을 선정했다. 

 

▶ 관심 종목 선정 체크리스트(Ver. 1.0) : 피델릭스(24. 10. 7. 기준)

관심 종목 체크리스트
구분	기준		내용
양봉의 크기 & 위치	급등 여부	8% 이상인가?	O
	100일 추세	급등한 적 있는가?	O
	동전주 여부	1,000원 이상	O
	거래 대금	전일 거래 대금의 2~3배	O
	장기 이동평균선 (60일선, 120일선)	돌파하는가?	X
시장보다 강한 종목	지수 기준 비교	회복세가 빠르거나 덜 하락하는 종목인가?	O
주도주·대장주	동일 테마 종목 기준 비교	더 많이 오르고, 덜 빠지는 종목인가?	?
박스권 여부	8% 이상 오르기 전	박스권 형성되어 있는가?	O
기업 분석	시가 총액	200억 원 이상인가?	O
	주주 현황	최대 주주가 존재하는가?	O
	당기 순이익	당기 순이익은 좋은가?	X
	부채비율 & 유보율	유보율이 높은가?	O
		부채비율은 낮은가?	O

 

▶ 관심 종목 선정 체크리스트(Ver. 1.0) : 압타머사이언스(24. 10. 7. 기준)

관심 종목 체크리스트
구분	기준		내용
양봉의 크기 & 위치	급등 여부	8% 이상인가?	O
	100일 추세	급등한 적 있는가?	O
	동전주 여부	1,000원 이상	O
	거래 대금	전일 거래 대금의 2~3배	O
	장기 이동평균선 (60일선, 120일선)	돌파하는가?	X
시장보다 강한 종목	지수 기준 비교	회복세가 빠르거나 덜 하락하는 종목인가?	O
주도주·대장주	동일 테마 종목 기준 비교	더 많이 오르고, 덜 빠지는 종목인가?	?
박스권 여부	8% 이상 오르기 전	박스권 형성되어 있는가?	O
기업 분석	시가 총액	200억 원 이상인가?	O
	주주 현황	최대 주주가 존재하는가?	O
	당기 순이익	당기 순이익은 좋은가?	X
	부채비율 & 유보율	유보율이 높은가?	X
		부채비율은 낮은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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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관심과 정성이 필요한 과정

 

▶ 관심 종목 하나를 선정하기 위해 이것, 저것을 살펴보며 기준에 부합하는지 검토하는 과정은 예상대로 간단하진 않았다. 내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부분도 확실히 존재하지만 기준에 부합하는 종목을 매일 5개씩 찾으려면 그보다 훨씬 많은 종목을 살펴봐야 한단 이야기란 걸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내가 지금은 소액이지만 추후에 수백 만원을 투자할 종목을 고르는데 고작 30분, 1시간을 투자하고 확신을 얻을 수 있길 기대하는 건 어찌보면 욕심일 수 있다. 그렇지만 강의와 도서를 통해 내가 바닥부터 경험하며 기준을 수립하는 것이 아닌 검증된 기준의 도움을 받아 오히려 그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에 익숙해지는 게 첫번째 단계라고 생각하고 반복·숙달 해보기로 했다.

 

▶ 앞서 투자 성향에 대해 이야기했던 내용을 실감할 수 있었다. 관심 종목을 선정하기 위해 내 시간을 투자하는 과정이 즐겁지 않으면 투자 방법을 차치하고 주식은 나에게 맞지 않는 투자 수단일 수 있다. 다행히 나는 아직까진 그 과정이 일이나 숙제처럼 느껴지지 않았고, 기준에 부합하는 부분들을 찾으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꼈다.

 

추후 투자를 해서 수익이 발생하면서, 이런 기준이 맞다는 걸 통장 잔고와 함께 실감하게 되면 느낄 수 있을 더 큰 즐거움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이 관심 종목 선정 과정에 익숙해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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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보] 영웅문(키움증권) HTS(Home Trading System) 관련 Tip

 

▶ 관심 종목 선정에 필요한 창 단축번호

  - 0601 : 주식 종합차트(개별 종목 차트)

  - 0602 : 업종 종합차트(코스피 지수)

  - 0147 : 상한가/하한가 실시간 포착

  - 0919 : 기업분석